‘여자의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의 도구가 된다.' 여대생 토시는 시인인 오다 선생을 만나,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 대한 연정을 키워간다. 많은 나이 차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만 가지만, 토시는 유부남인 오다의 애정에 갈증을 느낀다. 한동안 연락이 없는 오다의 빈자리에 토시는 점점 지쳐 가는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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